<소네자키 신주> 결말 및 후기
에도 시대 오사카 혼마치의 간장가게 종업원인 '도쿠베이'는 윤락녀인 '오하츠'와 장래를 약속할 정도로 깊은 사랑을 하고 있다. 그러나 믿었던 이들로부터 배신을 당한 도쿠베이는 졸지에 누명을 쓴 채 몰매를 맞고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다. 실추된 명예로 인해 이승에서 이루지 못하게 된 사랑을 저승에서라도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결국 도쿠베이와 오하츠는 소네자키 숲을 찾아 함께 목숨을 끊는다.
+ 짧은 후기:
원래는 가부키 <소네자키 신주>의 결말과 같이, 두 사람이 함께 숲에서 목숨을 끊는 것으로 엔딩을 썼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르게 결말을 내고 보니 처음 제 생각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기미년의 고토 엔딩에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독자님들께 바칩니다. 그동안 기미년의 고토 읽어주시고 피드백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다른 시대물로 뵐 수 있는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