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2020년 출시 목표로 온라인 도박 사업자 선정 절차 착수
앨버타에서 온라인 도박이 조만간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앨버타 게임·주류·대마관리위원회(AGLC)는 새로운 온라인 도박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으며, 첫 단계로 해당 분야를 검토하고 \*\*2020년 말까지 출시할 수 있는 온라인 도박 사업의 잠재적 파트너를 찾기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앨버타에서는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젊은 세대를 비롯한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카지노 및 도박 산업을 감독하고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주 정부 산하 기관은 앨버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 기반 온라인 도박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향후 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할 적절한 기술 및 운영 파트너를 선정해야 한다.
### 온라인 도박, 조만간 현실화될 전망
이번 움직임은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업계에서는 앨버타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번 제안요청서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기술과 온라인 도박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모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앨버타 이용자들의 기대 수준이 높은 만큼, 사업자로 선정되는 업체는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제안요청서가 발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여러 기술 업체가 앨버타의 향후 온라인 도박 사업에 참여할 의향과 역량을 공개적으로 나타냈다. 구체적인 업체명은 당시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캐나다 이용자들은 매년 약 \*\*3억5,800만 캐나다달러(CA$)\*\*를 해외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다.
앨버타의 게임 규제 당국은 지역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을 보다 편리하게 즐기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온라인 도박 플랫폼이 도입되면 해외 사이트로 빠져나가던 상당 부분의 자금을 앨버타 내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되면 앨버타는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도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나다 주 가운데 하나가 되며, 당시 기준으로는 서스캐처원이 자체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유일한 주로 남게 될 가능성이 있다.
### 연간 3억5,800만 캐나다달러 규모
현재 온라인 도박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모바일 도박**이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기기가 된 만큼 이를 도박 서비스에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한편 PC를 이용한 데스크톱 기반 온라인 도박은 컴퓨터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별도의 이용자층을 겨냥할 수 있다.
앨버타에서는 2015년에도 주 정부 차원에서 모바일 도박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당시에는 연말 이전에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지만 실제로는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제안요청서를 통해 여러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지만, 앨버타주가 12월까지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가 돼 있지는 않았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당시 재무 관련 당국자 역시 출시 일정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번 두 번째 시도는 실제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근 AGLC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비디오 복권 단말기(VLT)와 슬롯머신 매출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회계연도 동안 VLT와 슬롯머신 매출은 총 **17억3,600만 캐나다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17억3,200만 캐나다달러**보다 약 400만 캐나다달러 증가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대화형 게임과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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