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2골 3도움 폭발!...



손흥민, EPL 5번째 '이달의 선수' 출전 기회 확보


손흥민은 이번 달에만 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세계 최강 맨체스터 시티와 3-3 무승부를 거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괴물 스트라이커'로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원톱 스트라이커 얼링 홀란과의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홀란은 당시 토트넘을 상대로 3-2로 앞서고 있던 잭 그릴리쉬의 리드골만 어시스트했습니다.

지난 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팀의 1-2 역전패를 지켜본 손흥민은 11일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기다렸다는 듯 맹렬한 공격으로 4-1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데스티니 우도기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도왔고, 38분에는 히살리송이 2-0 리드골을 넣으며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과거 토트넘에서 4년간 함께 뛰었던 뉴캐슬의 잉글랜드 라이트백 키어런 트리피어를 말 그대로 강탈했습니다.

토트넘은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오른발로 공을 찼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골 순위 3위에 오른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합니다. 이번 달에는 프리미어리그 공격수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손흥민의 팬들은 이달의 선수로서 다섯 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MOM)까지 차지한 만큼 남은 3경기에서 계속 출전하면 이달의 선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선수로 꼽힙니다. 손흥민의 또 다른 장점은 다른 공격수들의 전진 속도가 느렸다는 점입니다.

홀란은 이번 달 첫 두 경기에서 어시스트 1개에 그쳤지만 뼈 피로 누적으로 10일 루턴 타운 원정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달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세 경기 남았지만 홀란이 언제 돌아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인 모하메드 살라는 공격 포인트에서도 손흥민에게 뒤처지고 있습니다. 살라는 지난 3일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일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의 3-3 동점골을 도왔고, 9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에게 전체 폭발력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 중에서는 이번 달 3경기에서 13골(2-1)로 공격력이 급상승한 풀럼의 간판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3골을 넣으며 골 폭풍을 일으켰지만 어시스트가 없고 골의 순도가 높지 않습니다.

승점 10점을 삭감하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12월 에버턴의 3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는 드와이트 맥닐과 압둘라예 두쿠레(이상 2골)가 손흥민과 이달의 선수로 경쟁할 후보로 꼽힙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올해 9월 등 총 네 차례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토트넘은 16일 노팅엄과의 원정 경기, 24일 에버턴과의 홈 경기, 29일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 31일 본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4개 팀이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손흥민에게 승리와 공격 포인트 추가 기회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웃었던 손흥민이 12월 토트넘의 '이달의 선수'를 타고 새해 초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르는 클린스맨 팀에 합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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