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지금 다시 시작해"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꺾고 국제팀에 승리를 안긴 김시우는 프레지던츠컵 우승을 외쳤습니다.
김시우는 28일(한국 시간) 캐나다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볼 매치에서 안병훈과 짝을 이뤄 셰플러와 헨리 조를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긴 추격전 끝에 13번 홀(파3)에서 날카로운 샷 감각을 선보이며 버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18번 홀(파4)에서 파 세이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5미터 클러치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 선수는 "우리 조는 모두 앞서 이겼고, 이기면 본격적으로 경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이기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18번 홀 파 퍼트에 들어갔을 때 그는 "다음 퍼트가 없으니 그냥 만들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넣기만 하면 됐는데, 지난번 김주형의 상황이 떠올랐을 때 '이건 무조건 넣어야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들어갔어요."
안 선수는 "팀 분위기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어제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골프는 골프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우리를 결정짓는 의미는 없습니다."
"둘 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둘 다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마지막 홀에서 김시우의 클러치 퍼트는 그의 것이었어요. 미국 팀의 두 선수는 정말 강한 상대였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오늘은 분위기가 달랐어요."라고 말했습니다.
5대 5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선수들은 셋째 날 4구 대결을 펼칩니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키건 브래들리, 윈덤 클락과 한 팀을 이루게 됩니다.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 캔틀레이, 샘 번스와 맞붙습니다.
한편, 임성재는 이날 마쓰야마,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와 맞붙어 7승 6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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