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몸값을 응원하는 일본...

"규동 쌀은 20만 년 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화요일 오타니의 계약 금액이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라고 보도했습니다. 오타니는 경기당 6260만 엔(약 5억 7천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타니의 계약금은 약 2억 1,700만 명에게 요시노야라는 일본 밥그릇 프랜차이즈의 중형 소고기 그릇을 먹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하루에 세 끼를 모두 먹는 데 20만 년이 걸립니다. 한 번에 약 100억 엔(약 906억 원)이 드는 우주 여행은 10번을 갈 수 있는 충분한 돈입니다.

거리로 따지면 얼마나 걸릴까요? 1만 엔 지폐의 폭은 약 16센티미터, 오타니의 계약금은 약 1,622킬로미터입니다.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1.5회,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약 3회(직선 거리 약 480킬로미터) 이동할 수 있습니다.

높이 측면에서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 세 개를 간신히 맞추려면 쌓아야 합니다. 오타니의 계약금만큼 1만 엔짜리 지폐를 쌓으면 길이는 약 1.01킬로미터, 아부다비 힐스 모리 JP타워(약 330미터)의 3배에 달합니다. 즉, 잠실 롯데타워(555미터)에는 두 개의 건물이 필요합니다.

무게가 9톤급으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무겁습니다. 오타니의 계약금을 장당 1그램인 1만 엔 지폐로 환산하면 약 10톤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타니는 단 4시간 만에 일본인의 평균 연봉을 받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일본 임금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약 458만 엔(약 4,150만 원)입니다. 7억 달러를 엔화로 환산해 10년으로 나눈 다음 365일 24시간으로 환산하면 이 계산이 나옵니다.

또한, 일본의 연말 점보 복권에서 1인당 상금이 10억 엔(약 90억 6천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타니는 100년 연속으로 당첨되더라도 패배하게 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타니는 2017년 전성기에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당시 메시는 4년간 총 5억 5,500만 유로를 받았습니다. 오타니의 역대 계약은 신체 검사를 받은 후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의 등번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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