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스 엔터테인먼트, 더 린크 개발 계획 공개
과거라면 \*\*더 린크(The Linq)\*\*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스트립 호텔 카지노에 들어서는 부대시설 정도로 여겨졌을 것이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 경제가 바닥을 친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aesars Entertainment) 경영진은 수요일, 현재 라스베이거스에는 당분간 새로운 호텔 카지노가 필요하지 않다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판단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 바로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야외 쇼핑·식음료·엔터테인먼트 지구인 더 린크**다. 이 프로젝트는 로스앤젤레스의 더 그로브(The Grove)를 모델로 삼았다. 시저스 경영진은 시저스 팰리스의 퓨어 나이트클럽(Pure Nightclub)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더 린크의 다양한 시설 구성과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 카지노(Imperial Palace Hotel & Casino)는 이름을 변경하고 리모델링하며 새로운 테마를 적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카지노인 오시스 카지노(O’Sheas Casino)는 철거되고 재개발된 임페리얼 팰리스의 일부로 편입된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의 수석부사장 잰 존스(Jan Jones)는 더 린크가 **2007년 경제가 붕괴한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 발표된 최초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The Cosmopolitan of Las Vegas)가 문을 연 이후 스트립에서 추진되는 첫 신규 건설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시저스는 스트립 지역에서 10개의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존스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라스베이거스의 15만 개 호텔 객실을 찾는 방문객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스트립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잠시 기자들 앞에 선 존스는 라스베이거스 시장을 두 차례 역임했던 자신의 과거 경력을 떠올리는 듯한 발언도 내놓았다.
존스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대형 건물은 필요하지 않다”며 “라스베이거스에는 새로운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경제와 실업률에 관한 모든 헤드라인을 접한다. 하지만 세계 다른 지역에서 우리를 바라볼 때 우리는 바로 라스베이거스다. 우리는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이며, 사람들은 우리가 더 린크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플라밍고(Flamingo)와 임페리얼 팰리스를 가르는 사유도로를 따라 건설된다. 이 도로는 향후 오드리 스트리트(Audrey Street)와 아이다 스트리트(Aida Street)로 되돌아가며, 현재의 공공도로에서 사유도로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저스 관계자들은 내년 중반부터 약 **3,000명의 건설 인력**을 고용하게 될 더 린크가 주변 지역의 추가 개발을 촉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 린크의 중심에는 높이 \*\*550피트(약 168m)\*\*에 달하는 대형 관람차인 \*\*라스베이거스 하이 롤러(Las Vegas High Roller)\*\*가 들어선다. 시저스 측은 이를 “관람차라고 부르지 말라”고 표현했다. 이 구조물은 싱가포르 플라이어(Singapore Flyer)보다 9피트, 런던 아이(London Eye)보다 107피트 더 높다.
하이 롤러에는 밀폐형 투명 구형 객실 28개가 설치되며, 각 객실에는 최대 4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간당 약 **2,2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30분**이 걸린다.
시저스 경영진은 이 관람차의 이용료를 **1인당 20달러 미만**으로 책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첫 운행은 2013년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저스 개발 담당 수석부사장 게리 밀러(Gary Miller)는 “우리 관람차는 스트립의 스카이라인 위로 높이 올라가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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