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경제 회복, 마카오 카지노의 코로나19 이후 회복 앞당길 수 있어


국제 증권사 **Sanford C. Bernstein & Company**는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이 인근 중국 본토 지역의 경제 회복에 힘입어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투자회사의 홍콩 지사는 수요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 침체를 겪었던 \*\*푸젠성(Fujian)\*\*과 \*\*광둥성(Guangdong)\*\*이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만간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약 **1억5,000만 명**이 다시 마카오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 광둥성, 마카오 관광객의 약 45% 차지

광둥성의 인구는 **1억500만 명 이상**이며, 이 지역 주민들은 중국 내 다른 지역 주민들보다 상대적으로 **도박 성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광둥성 주민들은 약 **1,270만 건의 개별 방문**을 통해 마카오 전체 관광객의 약 \*\*45%\*\*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약 \*\*72%가 개인방문객제도(IVS)\*\*를 이용한 방문이었다.

이에 따라 증권사는 지난해 광둥성 주민들이 마카오 전체 총게임매출(GGR)의 약 **30%**, VIP 게임 매출의 약 \*\*1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Bernstein은 광둥성의 높은 도박 수요를 보여주는 사례로 중국 복권 판매를 언급했다.

회사 측은 “관련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는 어렵지만, 중국 복권 판매량에서 그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며 “광둥성은 중국 복권 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약 8%가 거주하는 지역임에도 중국 전체 복권 판매액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출신 지역별 총게임매출을 추정하는 데 있어서는 마카오 방문객 관련 데이터가 유용한 지표가 된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로 IVS 중단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과 마카오 당국이 다양한 여행 제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사실상 중단됐다.

양측 당국은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개인방문객제도(IVS)를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당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22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Sanford C. Bernstein & Company는 이러한 여행 제한이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광둥성을 비롯한 중국 본토 주요 지역 주민들의 마카오 여행 제한부터 점진적으로 해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Bernstein은 “상황이 계속 통제된다면 마카오는 **5월 말 또는 6월부터 여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2020년 GGR 39% 감소 전망

이 같은 여행 제한 완화가 현실화될 경우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회복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카오 정부는 2020년 전체 총게임매출이 약 **223억4,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9%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총게임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급감한 38억1,000만 달러**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제시된 전망이다.

중국 본토 주요 지역의 경제 활동과 여행이 정상화되고 IVS가 단계적으로 재개될 경우, 마카오 카지노 시장은 본토 관광객 수요를 기반으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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