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장관 리처드 콜먼, B.C. 카지노 자금세탁 공청회에 재소환
이미 전직 장관 \*\*리처드 콜먼(Richard Coleman)\*\*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위원회가 그를 다시 소환했다.
\*\*오스틴 컬런 판사(Justice Austin Cullen)\*\*가 이끄는 위원회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금세탁 활동**을 조사하고 있다.
조직범죄 집단이 범죄를 통해 얻은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카지노와 부동산 산업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년 이상**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카지노 시설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세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위원회는 이와 같은 불법 행위가 앞으로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 리처드 콜먼 다시 증언대에
위원회는 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게임 담당 장관 **리처드 콜먼**을 공청회에 다시 출석시켜 증언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콜먼 전 장관은 최근 **2021년 4월 28일** 조사위원회에서 증언했지만, 이번에 다시 소환됐다.
그에게는 자금세탁 문제를 **외면했다는 의혹**과 함께 **RCMP(캐나다 왕립기마경찰)를 통제하려 했다는 주장** 등 심각한 의혹이 제기됐다.
콜먼 전 장관은 당시 증언에서 자신과 당시 정부를 적극적으로 변호했다.
그는 자금세탁 문제를 고의적으로 무시한 적이 없으며, 해당 사건에 대한 RCMP의 수사에도 **개입한 적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BCLC(브리티시컬럼비아 복권공사)\*\*와 주정부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자금세탁으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우선시했다는 주장** 역시 부인했다.
## 전직 RCMP 경찰관의 주장
앞서 전 RCMP 경찰관 \*\*프레드 피녹(Fred Pinnock)\*\*은 콜먼 전 장관이 자금세탁 수사에 경찰이 충분히 개입하도록 조치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피녹 전 경찰관은 콜먼이 **2009년 주정부의 불법 게임 방지 전담 조직을 해체했다**며, 이로 인해 경찰의 역할이 충분히 확대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사위원회에서는 피녹과 그의 오랜 친구이자 전 법무장관인 **캐시 히드(Kash Heed)** 사이의 대화 내용도 공개됐다.
피녹은 이 대화에서도 콜먼이 자금세탁 문제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콜먼 전 장관은 다시 한번 증언대에 서게 됐다.
이번 증언 시간은 **1시간**으로 예정돼 있으며, **5월 14일 정오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자금세탁 사건에 대한 **최종 종합 보고서를 12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 앞선 증인들의 증언
앞서 **히드 전 법무장관**은 2018년 피녹이 녹음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녹음에서 히드는 당시 브리티시컬럼비아 정부와 콜먼을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비윤리적인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히드는 자신의 발언이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자신의 의견에 기반한 주장**이었다고 해명했다.
## 법무장관도 증인으로 출석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법무장관** 역시 조사위원회의 증인으로 소환됐다.
이비 장관은 증언에서 **Crown corporation과 그 규제기관인 GPEB**로부터 자신에게 보고된 정보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GPEB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대책을 Crown corporation에 제안했지만, **Crown corporation 측이 이를 시행하는 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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